iCloud와 구글 포토, 어떤 백업이 더 좋을까?
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대, 사진 백업은 필수가 됐습니다. 아이폰 사용자라면 iCloud,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구글 포토를 자주 사용하게 되죠. 하지만 플랫폼을 바꾸거나, 추가 백업을 고려할 때 둘 중 어떤 서비스가 더 나은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iCloud와 구글 포토의 백업 기능, 요금제, 호환성, 사용 편의성 등을 비교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지 안내드립니다.
1. 기본 개요
- iCloud: 애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, 아이폰·아이패드·맥 간의 동기화에 최적화되어 있음
- 구글 포토: 구글의 사진 전용 클라우드로, AI 검색과 편집 기능이 강력한 사진 백업 서비스
2. 저장 용량 및 요금제 비교 (2025년 기준)
서비스 | 무료 저장 용량 | 유료 요금제 |
---|---|---|
iCloud | 5GB | 50GB: ₩1,100 / 200GB: ₩3,300 / 2TB: ₩11,100 |
구글 포토 (Google One) | 15GB (Gmail/Drive 공유) | 100GB: ₩2,400 / 200GB: ₩3,700 / 2TB: ₩11,900 |
요약: 구글 포토는 무료 제공 용량이 크고, 100GB 요금제가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유연한 선택이 가능합니다.
3. 백업 기능과 편의성
✅ iCloud 사진
- 아이폰 카메라 롤과 완전 동기화 (삭제 시 클라우드에서도 삭제)
- 앨범, Live Photo, 편집 내용까지 동일하게 백업
- iOS 및 macOS에서 자동 연동, 백업 상태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
- 웹에서 접근 가능 (iCloud.com)
✅ 구글 포토
- 앱 내에서 선택 백업 가능 (원본 유지 또는 고화질 압축 옵션)
- AI 검색 기능: "2022년 제주도 바다 사진"처럼 키워드 검색 가능
- 사진 편집 도구, 공유 앨범, 가족 공유 등 기능 다양
- iOS에서도 앱 설치만 하면 사용 가능
총평: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백업은 iCloud가, 고급 검색 및 사진 활용 기능은 구글 포토가 우수합니다.
4. 플랫폼 호환성
- iCloud: 아이폰·아이패드·맥북에서는 최적화, 안드로이드에서는 사용 불편
- 구글 포토: 안드로이드는 기본 탑재, iOS도 앱 설치 후 문제없이 사용 가능
즉,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접근하려면 구글 포토가 더 유리합니다.
5. 사진 품질과 원본 보존
- iCloud: 원본 사진 그대로 백업 (용량 제한 있음)
- 구글 포토: 백업 시 '원본' 또는 '고화질(압축)' 선택 가능
두 서비스 모두 원본 저장을 지원하지만, iCloud는 iOS 사진 앱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원본 품질 관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.
6. 구독 외 추가 기능 비교
- iCloud: 메일, 메모, 캘린더, Safari 북마크 등과 연동
- 구글 포토 (Google One): 구글 드라이브, Gmail, Meet, Docs 등과 통합
생산성 도구와의 통합성이 중요한 사용자라면 구글 포토가 더 확장성 있는 선택입니다.
결론: 어떤 백업이 더 좋을까?
- 아이폰만 사용한다면: iCloud가 자연스럽고 편리
- 여러 기기(PC, 안드로이드, iOS)에서 접근하고 싶다면: 구글 포토 추천
- AI 검색, 공유 앨범, 편집 기능까지 고려한다면: 구글 포토 우세
- 단순한 자동 백업과 애플 생태계 유지가 목적이라면: iCloud가 안정적
최고의 선택은 자신의 기기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. 백업 안정성과 품질은 양쪽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, “어디에서, 어떤 방식으로 사진을 활용할 것인가”를 기준으로 선택해보세요.